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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시

1분 전 2025. 5. 22.

너 없는 지금도 눈부신 하늘과

눈부시게 웃는 사람들

나의 헤어짐을 모르는 세상은

슬프도록 그대로인데

시간마저 데려가지 못하게

나만은 널 보내지 못했나 봐

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

아파도 아픈 줄 모르고

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

내 안을 파고드는 가시가 되어

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

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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